[앵커]
추석인 내일은 찬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무척 쌀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름달은 중부와 전북 지방에서만 볼 수 있다는 예보인데요, 이번에는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내일이 추석인데, 무척 쌀쌀해진다고요?
[캐스터]
오늘은 비교적 선선했지만 추석인 내일은 찬 바람이 불면서 무척 쌀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12도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낮겠고, 찬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성묘객들은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동해 전해상과 서해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앞으로 제주 앞바다와 남해 먼바다에도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추석인 내일도 해상에서는 파도가 2-4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여객선이 곳곳에서 결항하고 있는 만큼 뱃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 정보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밤 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 무척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2도, 대전 14도, 대구 15도로 오늘보다 1~2도 정도 낮겠고,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낮에도 흐린 날씨가 이어져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할 전망입니다.
내일 서울과 대전이 22도, 광주 23도, 부산이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귀경길에는 전국에 또 비가 예상됩니다.
모레는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고향에서 돌아오는 길, 빗길 운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가위 보름달은 중부와 전북 지방에서만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강릉 5시 27분, 전주 5시 33분, 서울에서는 오후 5시 34분쯤 달이 모습을 드러내겠습니다.
궂은 날씨는 주말부터 정상을 회복하겠고, 연휴 마지막 날까지 비교적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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